[자기소개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자기소개서

2011. 1. 20. 14:01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기소개서의 형식이라면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학창시절, 지원동기, 직업적 비전 등이다. 우리나라 대졸 예정자들의 고정적인 인식 중에 하나는 이력서의 학력 기입란이 1차 서류전형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맞는 말일 수 있다.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나 핸디캡을 갖고 있는 취업 지원자들은 취업 전문가들이 쉽게 조언하듯이 한없이 눈 높이만을 낮추고 마이너리그에서만 뛸 것인가? 설사 당신이 마이너리그 대학 졸업자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만 있다면 면접에서 자신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2차, 3차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

1차 서류전형에 너무 소극적이고 기존 틀을 따라가는 준비를 탈피하자. 자신이 명문대가 아니거나, 소위 이류대학교 출신이거나, 지방 캠퍼스 출신이라고 해서 스스로 포기한다면 당신이 졸업한 학교의 후배들도 늘 당신과 같은 경험과 한계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보자! 물론, 자기소개서 1장안에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기업의 광고를 생각해보자! 여러분은 스치듯 지나가는 차창 밖의 몇 컷의 광고에도 처음 보는 상품을 기억하기도 하며, 단 10초의 현수막 광고에도 어떤 기업의 서비스 상품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감'을 잡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핸디캡을 인정해야 한다. 명문대 출신과 출발이 다른 점이야 자신이 대학을 다시 입학하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 않는 기록이다. 그러나, 당신이 틀린 점을 강조해라. 너무 많은 것을 보이려고 하지는 말라. 예를들면, 이제는 특별한 능력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어실력 하나로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여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미 인사담당자들이 갖고있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면 자기소개서에 충실하자. 진부하고 틀에 박힌 자신의 광고를 벗어나야 한다. 동네 치킨집 전단지 광고 내용보다 못한 진부한 글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기를 기대한다는 자체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꼴이다. 자기소개서는 개인의 광고다. 기업이 상품을 광고하듯 하라! 미국과 유럽 등의 취업시장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 국가에는 수천 개의 회사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작성 대행을 해주고 있다. 이것은 대필이 아니라, 기업의 광고와 같은 전략의 차원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재주다. 지원자를 전혀 모르는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사실이 잘 표현돼있지 않다면 2차 합격이란 소식을 들려줄 확률은 거의 없다. 또한 반대로 지원자 능력이 좀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강점과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다면 2차에서 그 사람의 능력을 자세히 확인해 보고 싶어할 것이다.

취업은 전략이다!
자기소개서는 2차 전형으로 가기 위한 1차 자료다. 가장 중요한 자료란 반증이다. 노력하라. 기회가 많을 것 같고, 자신은 잘 될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에서 벗어나서 움직이고 실천하라.
Jsut Do It! 이 글을 읽는 당신을 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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