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장은 집안에 어른이 돌아가셨을 때 호상(護喪)이 상주를 대신하여 부고를 알리는 글이다. 과거에는 초상의 명의(名義)로 망인의 발병 사유와 사망 연월일만 알렸으나, 오늘날에는 영결식장ㆍ발인 월일시ㆍ유족사항ㆍ장지 등을 덧붙여 작성한다.
부고장 작성요령
① 부고 내용
부고 사실을 알리는 내용으로 작성한다. 부고의 첫 머리에는 상주의 성은 쓰지 않고 이름만을 쓴다. 호상(護喪)이 상주의 8촌 이내이면 호상의 위치에서 상주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칭호를 이름 위에 쓴다. 8촌이 넘으면 상주와의 관계를 쓰지 않고, 상주의 이름으로부터 시작한다.
② 장일, 영결식장, 장지
장일, 영결식장, 장지 등을 확인하여 정확하게 기재하도록 한다.
③ 상주이름
상주의 이름을 차례대로 적는다. (부군, 미망인, 장남,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등..)
④ 호상(護喪)
호상이란 장례에 관한 일을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부고장 용어안내
부고(訃告): 상을 당한 사실을 일가친척, 친지들에게 알리는 일
호상(護喪): 장례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서 진행하는 사람
상주(喪主): 고인의 자손으로 장례를 주관하는 사람
장지(葬地): 시신을 화장하여 납골하는 장소 또는 매장하는 장소
발인(發靷): 상가(장례식장)에서 영구를 운구하여 장지로 떠나는 일
장례식장: 장례의식을 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장소
빈소(殯所): 문상객의 문상을 받기 위하여 고인의 영정이나 혼백을 모셔 놓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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